2011년 10월 17일 오전 10시 11분 08초,   조회수 : 1243
[언론보도] 매경 - 리더십 기본은 경청과 존중
글쓴이 : 관리자  

피터 핸들 글로벌 회장 "리더십 기본은 경청과 존중"
내년 `카네기 리더십` 교육 100년
기사입력 2011.10.05 17:13:41 | 최종수정 2011.10.05 17:19:11
   

 

 

 

 

 

 

 

 



 

"리더십이란 경청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직원이든, 고객이든,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을 때 기업은 제품은 물론 서비스에 대해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인간경영과 현대 리더십의 심벌로 알려진 데일 카네기의 글로벌 리더십 트레이닝을 총괄하고 있는 피터 핸들 데일카네기 트레이닝 회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어떻게 좋은 리더가 되느냐"는 질문에 "현명한 경청자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잘 들어봐야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고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게 핸들 회장의 조언이다.

"경청에 이어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역지사지의 자세입니다. 내 입장만 내세우면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끌어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상대방과 윈윈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핸들 회장은 "인간관계에서는 내가 먼저 미소를 짓고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호감을 나타내야 발전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며 "상대를 경험하기 전에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결국 `나(I)`가 아닌 `상대방(You)`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여야 성공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데일카네기 트레이닝은 창업자 데일 카네기가 1912년 미국 뉴욕 YMCA에서 첫 리더십 강의를 시작한 이래 내년 10월에 창업 100년을 맞는다. 데일 카네기는 그의 강의 내용을 토대로 1936년 `카네기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 and influence people)`을 펴내 전 세계 800만명이 읽는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 이어 그의 책은 인간관계의 최고 바이블이 됐고 교육과정은 86개국에 전파돼 30개국 언어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인간 본성은 모두 똑같아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핸들 회장은 "케네기 교육의 핵심은 `실행을 통한 학습(learning by doing)`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100% 참여교육으로 이뤄진다"며 "이 때문에 12주 동안의 데일 카네기 코스를 통해 개인의 태도가 바뀌고 자신감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네기 코스에서 강조하는 인간관계의 3원칙은 △비난, 비평, 불평하지 말라 △칭찬하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라는 것이다.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성공하려면 남을 비난하기보다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데일카네기 트레이닝은 창업 100년을 맞아 내년 초 `디지털 시대의 인간관계론`을 펴낼 예정이다. 이 책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중요한 교류의 채널로 활용되고 있지만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여전히 `대면관계`에 있음이 강조될 예정이다.

핸들 회장은 조지타운대를 졸업하고 시카고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뒤 1999년 데일카네기 트레이닝에 합류해 2000년 최고경영자(CEO)로 선출된 데 이어 2005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한국에서는 최염순 카네기연구소 소장이 미국에서 코칭교육을 받은 뒤 1992년 6월 첫 강의를 열어 전국 40여 개 도시에서 `데일 카네기 코스`를 독점 운영하고 있다.

[최은수 기자 / 사진= 이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