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4일 오전 11시 28분 07초,   조회수 : 1359
관심과 회복탄력성
글쓴이 : 관리자  
하와이 군도 북서쪽 끝에 위치한 카우아이 섬은 1950년대만 해도 지독한 가난과 질병에 대대로 시달려온 이곳 주민들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1954년, 소아과 의사, 정신과 의사, 사회복지사, 심리학자 등 연구팀이 카우아이 섬으로 향했습니다. 어떤 요인이 사람을 범죄자, 도박중독자, 미혼모 등으로 만드는지 알아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연구는 같은 해, 임신한 모든 여자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즉 1955년 이 섬에서 태어난 신생아 833명 모두를 대상으로, 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40년에 걸친 추적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얻은 연구 결과는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막대한 연구비를 투입하고 40년에 걸친 이 방대한 연구의 불씨가 꺼져가던 때에, 워너 교수는 833명 중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201명을 고 위험 군으로 분류했고, 이 가운데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을 뿐더러, 되레 좋은 환경의 아이보다 더 잘 성장한 72명에 집중했습니다.

연구 방향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훌륭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를 찾는 것으로 바뀌었다.

에미 워너는 이 72명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어떤 공통된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깨달았습니다. 삶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힘의 원동력이 되는 이 속성을 에미 워너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 불렀습니다. 에미 워너는 무엇이 아이들을 사회부적응자로 만드느냐는 질문을 버리고 대신 무엇이 역경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느냐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관계였습니다.

833명 중에서도 특히 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201명의 삶을 살폈더니 3분의 1인 72명은 출생과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훌륭하게 성장한 이 놀라운 결과를 만든 비밀은 단순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무조건 믿어주고 편이 돼 주고 응원해 준 사람이 한 사람만 있으면 아무리 끔찍한 일도 견디고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클 수 있었다는 게 그것입니다. -회복탄력성 중에서-

역사상 위대한 인물의 배후에는 예외 없이 사랑으로 감사주고 믿음을 심어 주신 위대한 어머니가 있었다는 말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입니다.



카네기 가족 여러분!

우리가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온전한 관심은 그 어떤 최악의 환경도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더 새겨야 겠습니다.

우선 우리의 가족부터 시작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