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26일 오전 10시 39분 50초,   조회수 : 276
'솔직한 인정'의 힘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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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인정'의 힘

만일 우리가 비난받을 일이 있으면 먼저 스스로를 비난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다른 사람으로부터 비난을 듣느니 스스로 내면의 자기 비판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편이 쉽지 않을까?

뉴멕시코의 “브루스 하비”는 병가 중에 있는 한 고용인에게 봉급을 잘못 지급한 적이 있었다.
실수를 깨달은 그는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그 고용인에게
초과 지불한 액수만큼 다음 봉급에서 삭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그 고용인은 그렇게 되면 심각한 경제적 문제가 생기므로
일정 기간동안 그 돈을 상환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사정했다.

그렇게 하려면 윗사람의 허가를 받아야 된다고 말한 하비는 강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일로 사장님이 크게 화를 내시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잘 처리할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던 끝에
저는 일이 제 잘못임을 깨닫고 사장님께 가서 그것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사장님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는 화를 내면서 인사과의 실수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제 잘못이라고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은 다시 화를 내더니 경리부의 부주의라고 하더군요.
저는 다시 한 번 더 제 잘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은 사무실의 다른 두 사람을 비난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제 잘못이었다고 계속 강조했습니다.
이윽고 사장님은 저를 보더니 ‘알겠네. 자네 잘못일세. 그러니 문제나 해결하게’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실수는 시정되고 아무도 곤경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었고,
또 알리바이나 찾으려 들지 않는 용기가 저한테 있음을 알고 무척 기뻤습니다.
사장님도 예전보다 더욱 저를 신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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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바보라도 실수에 대해 필계를 댈 수 있다.
사실 바보들은 대개 그렇게 한다.
그러나 자기 잘못을 시인하면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무언가 고결한 느낌을 갖게 된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210~220page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