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02일 오전 08시 53분 51초,   조회수 : 144
우호적인 태도로 말을 시작하라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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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적인 태도로 말을 시작하라

전세 재계약과 관련해 ‘스트러브’라고 하는 세입자는 전세금을 깎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집주인이 보통이 아님을 잘 알고 있었다.
스터러브는 우리 강좌에서 이런 말을 했다.

“저는 주인에게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즉시 집을 비우겠다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사실 저는 이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세금을 조금이라도 내려준다면 그냥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희망이 없는 상태였고
다른 사람들도 전세금을 깎아 보려고 애를 썼지만 실패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집주인이 말할 수 없이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저한테 말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사람 다루는 방법을 내가 배우고 있지 않은가? 일단 내가 배운 방법을 사용해보자!’
집주인과 그의 비서가 제 편지를 받자마자 즉시 저를 만나러 왔더군요.
저는 그들을 다정하게 반기면서 좋은 인상을 주려고 애를 썼습니다.
전세금이 비싸다는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이 아파트가 얼마나 좋은지 이야기하면서 진심으로 칭찬했습니다.
저는 건물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찬사를 늘어놓으면서
1년 정도 더 살고 싶지만 그럴 형편이 못 된다고 말했습니다.
집주인은 세 들어 사는 사람들로부터 그런 대접을 받아 본 적이 없었던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찌할 바를 모르더군요.

그러면서 집주인은 자신의 골칫거리를 저한테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불만투성이인 입주자들 중에 어떤 사람은 편지를 열네 통이나 보내왔는데
아주 모욕적인 편지도 있었다더군요.
어떤 사람은 위층의 남자가 코 고는 것을 막아주지 않으면
임대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엄포를 놓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당신처럼 만족해하는 입주자를 보니 더할 나위 없이 흐뭇합니다.’하고
집주인은 말하면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전세금을 내려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더 깎아주기를 원했으므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전세금을 이야기했지요.
그러자 집주인은 두말 않고 받아들였습니다.
주인은 자리를 뜰 때 저를 보면서, ‘실내 장식은 어떤 것으로 해드릴 까요?’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
어떤 사람의 마음이 당신에 대한 나쁜 감정과 증오로 가득 차 있을 때는
이 세상의 어떤 논리로도 그의 마음을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다.
아이들을 꾸짖는 부모나 윽박지르는 직장 상사와 남편,
그리고 잔소리를 많이 하는 아내들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바꾸기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간관계론221-232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