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9월 30일 오전 07시 46분 47초,   조회수 : 1116
즐거운 모험..
글쓴이 : 박상근  
즐거운 모험

모험이란 길 하나만 건너도 발생한다.
사람들은 늘 다니는 길로만 다닌다.
그 한계를 넘어서는 길 하나 사이를 둔 건너편으로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 여전히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하루하루는 이미 더 이상 흥미롭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 마저도
쓸데없는 일이 되어버린다.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말만 바꿀 뿐,
더 이상 나아질 것은 그에게 아무것도 없다.

이와 달리 가보지 않은 길은 찾아나서고,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매우 익숙한 것들 속에서도
남들이 모르는 차이를 발견하곤 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상 그 자체가 즐거운 모험과 같은 일일 것이다.
또한 그가 누구이든, 무슨 일을 하든, 어떤 문제에 부딪혔든,
그는 결코 절망하는 일이 없을 것이이다.



- 황인철·시인